[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미즈노는 신제품 MX-90 포지드 아이언을 공식 출시했다. MX-90 포지드 아이언은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정확성과 방향성, 비거리, 디자인 등에 중점을 두고 기획한 한국전용 모델이다.
특히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이 0.03% 이하인 순수 연철 ‘1025E’ 소재를 채용했다. 1025E는 연철 고유의 성질을 저하시키는 불순물인 인이 0.003%, 황은 0.035% 이하의 일본 JIS 규격보다도 낮다. 타구감과 정확성 향상을 위한 장치다.
헤드의 웨이트 밸런스도 새롭게 채용했다. 헤드의 토우와 힐 측의 상반된 성능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 스윗 에어리어는 중앙으로 배치, 확대하면서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하고 관용성을 제공한다. 또 히트 패드 설계에 따라 캐비티백의 타구면 두께를 두껍게 제작해 페이스의 반발력 향상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한국 미즈노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헤드의 높이와 길이에도 차이를 뒀다. 헤드의 높이는 기존 모델보다 낮췄고, 헤드의 토우와 힐의 전체 길이는 늘려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했다. 7번 아이언 로프트 각은 30도다.
샤프트는 전 세계 최초로 NS-PRO 950GH 시리즈 HT의 메탈 그레이를 스톡 샤프트로 채용했다. 그립은 골프 프라이드사의 ‘MCC TEAMS’를 MX시리즈를 적용했다.
MX-90 아이언은 헤드 디자인, 공법, 타구감 등에 따라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MX-90 포지드 아이언과 블랙 컬러의 디자인과 패키지의 한정 모델 MX-90 포지드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 주조 아이언 MX-90 스피드 메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