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윤빛가람, 3년 만에 K리그1 제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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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윤빛가람, 3년 만에 K리그1 제주 복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2.0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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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제주서 ‘50-50클럽’ 가입 도전
윤빛가람.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윤빛가람.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축구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3년 만에 K리그1 제주로 복귀한다. 3일 제주 구단은 “지난 시즌까지 울산 현대에서 뛴 윤빛가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0년 경남에서 K리그에 데뷔한 윤빛가람은 성남(현 성남FC)를 거쳐 2013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고 3시즌 동안 정규리그 104경기에서 11골 13도움을 기록했다. 2016년 1월에는 중국 슈퍼리그 옌볜FC로 이적했다가 2017년 제주로 돌아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2020시즌부터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울산에서 뛰었다. 울산에선 2020시즌 K리그1 24경기에서 4골,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MVP로도 뽑혔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올렸다. K리그 통산 335경기에서 54골 46도움을 기록 중인 윤빛가람은 2022시즌 제주에서 50(골)-5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윤빛가람은 “좋은 기억이 많은 제주로 다시 돌아와 기쁘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제주 팬들에게 보답할 일만 남았다”면서 “다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이 더 커졌다. 경기에 나서면 골이든, 도움이든 어떤 것이라도 반드시 기록하고 싶다. 좋은 기억이 많은 곳에서 꼭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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