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누리 상품권’ 1월 1일부터 판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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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향누리 상품권’ 1월 1일부터 판매 재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12.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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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원 규모 발행, 10% 할인된 가격으로 월 50만 원 구매 가능
지역경제 살리는 정읍시 ‘정향누리 상품권’이 오는 1월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제공=정읍시)
지역경제 살리는 정읍시 ‘정향누리 상품권’이 오는 1월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한다.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지난달 조기 완판으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정향누리 상품권’의 판매를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2019년 12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난해는 총 40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판매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정읍시의 적극적인 홍보, 가맹점 확보 노력을 통해 11월 조기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정읍시는 오는 2022년에도 400억 원 규모의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한다. 발행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지류 상품권(종이 화폐)은 발행하지 않으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이다.

모바일 앱(CHAK)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정읍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3500여 개의 가맹점을 정읍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향누리 상품권이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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