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대구 신흥주거타운 본리·죽전 권역에서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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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구 신흥주거타운 본리·죽전 권역에서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분양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12.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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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대구 달서구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본리·죽전 권역에서 대우건설이 약 10년 만에 신규 분양에 나선다. 지역 내 희소성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앞으로 지역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 아파트를 꿰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우건설은 내년 1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현재 본리·죽전 권역에서는 대우건설의 ‘월드마크 웨스트엔드(2010년 8월 입주)’가 가장 높은 평당(3.3㎡) 시세를 형성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23일 기준 단지의 3.3㎡당 매매가 시세는 1856만원으로 달서구의 평균 시세(1169만원)를 크게 웃돌았다.

‘월드마크 웨스트엔드’는 본리·죽전 권역에 들어선 대우건설의 첫 번째 브랜드 단지다. 조망권은 물론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로비와 최첨단 보안시설, 게스트룸, 키즈카페 등 고품격 설계를 적용해 분양 당시(2007년 5월) 침체했던 대구 분양시장에서 성황리에 분양을 마감했다. 이런 희소성 및 상징성에 오랜 기간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월드마크 웨스트엔드’ 전용면적 150㎡의 매매가 시세는 지난 1년 간(2020년 12월~2021년 12월) 1억1000만원(11억2500만원→12억3500만원)이 오르는 등 최근까지도 몸값 상승이 이어졌다.

이에 분양을 앞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도 더욱 커졌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아파트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인 만큼 본리·죽전 권역의 대장주 ‘월드마크 웨스트엔드’에 이은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대단지로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3년(2019년~2021년) 간 본리·죽전 권역에서 분양한 15개 단지 중 1000세대 이상 규모의 단지는 단 1곳에 불과하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각종 조경 및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또한 높게 나타난다는 장점을 지닌다.

아울러 단지는 인근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내외 거리에 KTX 서대구역이 내년 개통을 앞뒀다. 서대구 역세권에는 KTX 경부선과 더불어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의 철도망 연계와 9개의 도로 교통망 구축이 예정돼 광역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 거리에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도 진행된다. 신청사는 업무공간 외에도 시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는 복합행정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분양 관계자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인근에 각종 인프라를 보유한 본리·죽전 권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주거복합단지로, 입주 후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래가치도 우수하다”며 “특히 그동안 본리·죽전 권역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푸르지오’의 대단지 아파트로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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