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경기도의원,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 방법 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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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경기도의원,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 방법 개선' 토론회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12.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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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건강을 위해 폐의약품 수거 및 처리와 관련된 조례 재정비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 방법 개선‘ 토론회 (제공=경기도의회)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 방법 개선‘ 토론회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이 좌장을 맡은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 방법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23일 개최됐다. 도와 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폐의약품 처리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폐의약품 관련 사업 진행현황과 폐의약품 배출과 관련된 국민의 인지 실태에 관해서 설명했다. 덧붙여, 국민인식 부족과 관련 부처의 소극적 대응 등 현행 폐의약품 처리사업의 애로사항을 설명하며 원활한 수거 체계를 위한 제도 마련, 공공기관 중심의 폐의약품 수거 체계 강화 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김성남 경기도약사회 커뮤니티케어단장은 도민의 폐의약품 처리 방법 인지 실태와 경기도 내 각 시군의 폐의약품 수거 방법을 설명하였다. 덧붙여, 폐의약품 수거 방법을 단순화시킨 실효적인 제도 마련의 필요성과 일시적 추진이 아닌 지속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곽은호 용인시약사회장은 용인시에서 추진 중인 폐의약품 수거 방법을 설명하며, 폐의약품이 제대로 소각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자체가 관련 법령과 조례를 제·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이동희 폐의약품바른처리시민홍보단 단장은 폐의약품 수거 방법을 홍보하게 된 계기와 홍보 방법에 관해 설명하며 제약회사와 약국이 의약품 폐기 방법을 포장지 등에 표기할 것을 제언했다.

좌장을 맡은 김미숙 의원은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이 잘못 폐기하면 환경과 인체에 독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와 처리가 중요하다”며 “경기도의원으로서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개정에 힘쓰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안혜영 의원,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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