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23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진행
상태바
경기도의회, 23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진행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12.24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기관장으로서 기관 운영방향, 경영전략과 미래 비전 심층적 질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진행 (제공=경기도의회)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진행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3일(목) 이재성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체결한 ‘인사청문 확대 업무 협약’에 의거해 실시된 여덟 번째 인사검증으로 후보자에 대한 정책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재성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 서반어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사, 경희대 일반대학원(호텔관광) 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33년간 재임하며 부사장으로 퇴직하고, 2018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서울관광재단 초대 대표를 지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경기도 관광정책의 최일선 공공기관장으로서의 기관 운영 방향, 경영전략과 미래 비전에 대해 심층적으로 질의를 했으며 도정과 자치분권에 관한 전반적 질의도 이어나갔다.

특히 송영만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초유의 위기를 겪은 해”라며 “국내외적 변화 속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엄중한 책임을 느끼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우석 부위원장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단순 관리형의 업무추진보다는 적극적인 대외업무와 비전제시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손희정 부위원장은 도의회와의 협치능력과 조직 내 소통에 관해 심층 질의를 하였다. 

이 외에도 청문위원들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한류문화와 함께 경기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질의를 하는 등 후보자의 전문성을 심층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인사청문위원회는 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을 종합 검토 평가해 27일 11시 최종 청문결과서를 채택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