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업무 관련 청소장비·차량 디자인 새롭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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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업무 관련 청소장비·차량 디자인 새롭게 개선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12.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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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CI 적용한 디자인 개발해 환경관리원 근무복 효율적 높여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가 ‘수원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청소업무 관련 장비·시설의 디자인을 개선한다. 시는 내년부터 환경관리원 근무복, 청소차량, 청소장비 등에 적용할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에는 현재 개발 중인 수원특례시 CI(대표 상징물)를 접목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수원시 도시디자인단과 협력해 디자인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는 또 현재 운영 중인 청소업무를 체계적으로 진단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로(街路) 청소에 필요한 청소 장비 종류와 수량, 청소 근로자 1인당 작업 구간 등 청소업무 운영 방식을 진단한 후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의 청소 운영 실태를 비교·분석해 수원시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청소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종량제 봉투를 내년 1월부터 판매한다. 새로운 종량제 봉투는 픽토그램(그림문자)을 사용해 디자인을 간결하게 바꿨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종량제봉투에 담으면 안 되는 것들을 픽토그램으로 표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1995년 쓰레기종량제 시행 이후 수원시가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더 효율적인 청소행정 시스템을 마련해 청소업무도 특례시에 걸맞게 추진하겠다”며 “청소 시스템 개선이 수원시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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