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 전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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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박물관,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 전시 특강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12.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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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대면·비대면 방식 ‘조선 시대 왕실 여성의 지위와 삶’ 등 강연
22일 유튜브 채널 생중계한 전시 연계 특강 화면 (제공=수원시)
22일 유튜브 채널 생중계한 전시 연계 특강 화면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21~22일 정조 시대 왕실 문화를 소개하는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 전시 연계 특강’을 열었다. 2021년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와 연계한 이번 교육은 박물관 영상교육실과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고 밝혔다. 

21일에는 김민규 동국대 미술사학과 강사가 ‘18세기 능묘 석물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선 시대 능묘 미술의 특징’, ‘흥은위 정재화와 청선공주 묘를 중심으로 한 능묘 석물(묘에 설치하는 돌로 만든 조형물)의 특징’ 등을 설명했다. 

22일에는 이미선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국연구소 연구교수가 ‘조선 시대 왕실 여성의 지위와 삶’을 주제로 강연했다. 왕실 여성의 범위와 칭호, 후궁의 지위와 삶, 궁녀의 지위와 삶 등 왕실 여성의 제도화된 지위와 삶의 특징 등을 소개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조선 시대 왕실 부마(왕실의 사위)의 위상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며 “내년 3월 27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 ‘사도세자의 부마, 흥은위 정재화’에는 흥은위(興恩尉) 정재화(鄭在和) 선생의 후손이 기증한 정재화 선생 관련 유물 1천여 점 중 100여 점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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