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AR/VR갤러리 ‘디지털 워킹 아트숲’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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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AR/VR갤러리 ‘디지털 워킹 아트숲’ 운영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12.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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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 광교 상설 체험 공간 ‘아트숲 라운지’와 연계한 미술체험
AR 앱 전경 (제공=수원시립미술관)
AR 앱 전경 (제공=수원시립미술관)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아트스페이스광교 상시체험공간 ‘아트숲 라운지’와 연계한 미술체험 AR×VR 갤러리 콘텐츠 ‘디지털 워킹! 아트숲’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4월 경기도와 (재)경기도콘텐츠진흥원 주관 ‘2021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공급처인 에이에프랩과 협력해 개발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디지털 워킹! 아트숲’을 내려받아 아트스페이스 광교 옆 광교호수공원부터 호수공원 관리사무소 잇는 ‘어반레비길’을 산책하며 앱을 구동한다. 산책길에서 GPS로 수신된 주요 지점에 나타나는 자연물 캐릭터 12종을 채집하고 캐릭터가 들려주는 생태 지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수집 완료된 캐릭터 아이템은 아트스페이스 광교 앞 최정화 작가의 ‘달팽이와 청개구리’(2019) 작품 이미지와 결합해 배경 4종을 선택하여 나만의 디지털 작품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작품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후 VR 갤러리로 자동 전송되어 미술관 내 설치된 키오스크와 웹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일상생활권 내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쉽게 참여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으로 GPS를 기반으로 AR 앱과 VR 갤러리가 연동되는 기술로 운영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디지털 워킹!아트숲’은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전시할 수 있는 열린 디지털 체험 활동으로 기존의 체험방식과 차별화된 스마트미술관 서비스를 지향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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