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2655표 획득 …이상민 삼성 감독 12만표 이미 추월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의 허웅이 올스타 3차 팬 투표 집계에서 역대 최다득표를 넘어섰다.
13일 KBL이 발표한 팬 투표 3차 중간 집계에서 허웅은 14만 2655표를 기록,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전주 KCC에서 뛰던 2002-2003시즌에 받은 12만354표를 추월했다.
팬 투표 2위이자 허웅의 동생 허훈(kt)도 11만4368표를 획득해 이상민 감독의 12만여 표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팬 투표 3위는 삼성 김시래(9만8076표), 4위는 KCC 이정현(8만9734표)이고 5위는 서울 SK 김선형이 8만6786표를 받았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최종 명단은 17일 발표된다.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올스타전 양 팀 주장을 맡아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한다. 올스타전은 2022년 1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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