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포수 ‘김태군’ 내주고 삼성서 ‘심창민·김응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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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포수 ‘김태군’ 내주고 삼성서 ‘심창민·김응민’ 영입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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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김태군. 사진= 연합뉴스
NC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김태군.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로야구 NC가 포수 김태군을 내주고 삼성에서 투수 심창민과 포수 김응민을 영입하는 1대 2 트레이트를 진행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옮긴 김태군은 2008년 2차 3라운드로 LG에 입단했다. 2012시즌 종료 뒤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07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3리, 22홈런, 236타점을 기록했고, 안정된 투수 리드와 수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태군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NC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NC에 합류한 심창민은 2011년 삼성에 지명된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2015년 WBSC 프리미어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2012년 데뷔 후 올해까지 30승 80홀드 51세이브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2010년 두산에 입단한 김응민은 2015년 KBO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2시즌 동안 타율 0.281 OPS(장타율+출루율) 0.758을 기록했다. 2014년 1군 무대에 데뷔해 70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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