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계 33언더파… 빌리 호셜-샘 번스 2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 교포 케빈 나가 제이슨 코크랙과 짝을 이뤄 PGA 투어 이벤트대회인 QBE 슛아웃 정상에 올랐다.
케빈 나와 코크랙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3개와 보기 1개로 12언더파 60타를 합작해 최종합계 33언더파 183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숀 오헤어와 짝을 이뤄 출전해 준우승했던 케빈 나는 올해 코크랙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이뤄냈다.
QBE 슛아웃은 정상급 선수 24명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기한다. 이날 5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한 케빈 나-코크랙은 6∼14번 홀에서 9번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다. 결국 케빈 나-코크랙은 빌리 호셜-샘 번스를 1타 차로 제쳤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제이슨 데이-마크 리슈먼은 최종합계 31언더파 185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LPGA 투어 장타자 렉시 톰슨은 버바 왓슨과 짝을 이뤄 9위에 자리했다. 브랜트 스네데커와 호흡을 맞춘 이경훈은 최종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