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소방방재청은 여름휴가와 방학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난 6월부터 여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화재발생은 1,396건(18%)감소하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도 51명(14.3%) 감소하고 청소년 수련시설과 여가시설의 경우는 화재 발생건수 6건으로 전년대비 64.7%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또한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의 주요내용은 화재와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으로 소방특별조사 실시와 소방서장의 CEO안전통화제 운영․현장대응력강화를 위한 맞춤형 소방훈련․교육을 추진하였으며, 청장이 직접 청소년수련시설(무주청소년 수련시설)의 운영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안전실태를 점검하기도 하였다.
청소년수련 등 휴양․여가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총 4,211개소를 실시하여, 소방시설 불량 등으로 지적된 389개소(9.2%)의 634건에 대하여는 시정․보완조치를 완료하였으며, 소방계획서 미 작성 등 17건에 대하여는 과태료부과와 병행한 시정보완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또한 민박․펜션밀집지역 등에 대하여는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휴가철 대비 콘도와 여가시설 914개소에 대하여는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가동훈련과, 승강기 멈춤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구출요령 교육 실시 등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이와는 별도로 시․도 소방관서별 지역특성에 맞는 청소년 체험교육과 소방서 안전교육 방문의 날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남상호 청장은 “앞으로 남은 휴가기간에도 국민이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