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자’ 직장인, 38.5%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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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채무자’ 직장인, 38.5% 달해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12.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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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조사, 보금자리 마련 위해 대출받아
사진=인크루트 제공
사진=인크루트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직장인 38.5%가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대출 및 상환 현황’을 조사한 결과, 52.6%가 ‘대출을 통한 개인 채무가 있다’고 답했다.

대출은 받은 이유로는 ‘전세자금‧주택담보대출 등 보금자리 마련(68.7%)’이 가장 많았다. ‘학자금(25.6%)’, ‘생활비(20.8%)’, ‘자동차(11.7%)’ 등이 뒤를 이었다.

1곳에서 대출받은 직장인이 6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2개(30.2%), 3개(6.0%), 4개(1.4%) 순이었다. 최대 8개(0.6%)를 받았다고 응답한 이들도 있었다. 응답자 38.5%는 현재 2개 이상의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인 셈이다.

상환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질문한 결과, 20.6%가 ‘매우 잘 상환하고 있다(20.6%)’고 밝혔다. ‘대체로 잘 상환하고 있다(41.4%)’, ‘대체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다(30.6%)’, ‘상환하는 데 매우 어려움을 느낀다(7.4%)’ 순으로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개인 채무를 상환하는 데 월급 대비 비중은 ‘21~30%(25%)’가 주를 이뤘다. ‘11~20%(24.7%)’, ‘10% 이하(21.6%)’ 등이 뒤따랐다.

채무 상환 외에 저축도 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응답자의 88%는 ‘저축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저축하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월급 대비 저축 비율을 살펴본 결과, ‘10% 이하(23.8%)’가 가장 많았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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