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일상 우울감’ 가장 많아…극복에 3.3일 소요
[매일일보]여름휴가를 보내고 업무에 복귀한 직장인 중 상당수가 ‘휴가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휴가후유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81.3%에 해당하는 직장인이 휴가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적인 휴가후유증 1위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이 24.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 16.8%, ‘휴가지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제적 부담’ 14%, ‘휴가기간 동안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 13.8%,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 13%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 후유증이 극복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으로는 ‘2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6.7%로 가장 많았으며, ‘3일’이라는 응답이 19.9%였고, ‘일주일 이상’ 소요된다는 직장인도 16.1%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 평균은 3.3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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