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브이리스브이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One-Stop VR 웹툰 창작·개발자 양성 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11작품의 VR웹툰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VR웹툰 콘텐츠 11작은 오큘러스 퀘스트 앱랩, 사이드퀘스트, VR챗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이리스브이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One-Stop VR 웹툰 창작·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본 교육 과정은 창작자 과정과 개발자 과정,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됐다.
VR웹툰은 VR을 활용한 웹툰으로 360도 View, 인터랙션 등이 기존 웹툰과의 차이점이다. 본 교육 과정에서 2개 과정 교육생들이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VR웹툰 콘텐츠를 만들었다.
지난 11월 15일 브이리스브이알에서 진행한 VR웹툰 콘텐츠 심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연표 소프트젠 대표는 “교육생들이 만든 VR웹툰을 보고 VR웹툰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웹툰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민성욱 유주얼미디어 대표는 “K웹툰의 성장에는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주 요인 중 하나라며 VR HMD 또는 메타버스 기기가 대중화되면 VR웹툰 시장 역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창수 성결대학교 XR센터 센터장은 “VR의 특징을 잘 활용한 작품들이 있어 놀랐다”며 “교육생들이 계속해서 작품을 만들다 보면 메타버스 시대의 대표적인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권종수 브이리스브이알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시키고, 교육생 스스로 새로운 커리어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뜻깊다”면서 “이번 교육 과정을 토대로 메타버스 시대에 맞춘 교육 과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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