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패권국가로의 도약’ 토론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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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패권국가로의 도약’ 토론의 장 열려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1.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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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등 경제5단체, 양향자 의원과 토론회 개최
중기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대한민국의 정·재계와 학계의 각 전문가가 모여 미‧중 패권 다툼 속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현황을 점검하고 장차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국회에서 양향자 국회의원(광주 서구을)과 경제5단체 공동으로 ‘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과학기술 패권국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기정학 시대의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미‧중 패권전쟁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토론에는 정희권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 김재환 기재부 정책조정심의관,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현 정부의 과학기술정책과 차기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향자 의원은 “이번 대선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측면에서 과학기술패권국가라는 국가적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과학기술분야의 공약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제는 과학기술 수준이 국가경쟁력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대선후보들은 과학기술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R&D지원사업 규모 확대 및 지원방식 개선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 지원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채용 및 파견지원사업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논의와 제언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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