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강남 3구 재건축 분양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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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강남 3구 재건축 분양 '풍성'
  • 김백선 기자
  • 승인 2013.08.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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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대림산업 등 연이어 분양 나서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올해 가을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한라건설 등 건설사들이 강남권 아파트 분양시장을 공략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초구 잠원동에서 '래미안 잠원'을 선보인다. 잠원대림 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재건축한 것으로 잠원지구 내 첫 재건축 물량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126가구로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아니어서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 앞에 있고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가 도보로 10분 거리이다.

대림산업은 강남구 논현동 옛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경복'(전용 84∼113㎡)을 올해 10월에 공급한다.

368가구 중 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당연장선과 오는 2014년 개통 예정인 9호선 환승역 선정릉역을 걸어서 5분 내 이용할 수 있고 올해 개통될 지하철 9호선 '삼정역'이 들어서면 더블 역세권이 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반포한신'도 분양한다. 총 1487가구 중 667가구(전용면적 59∼230㎡)가 일반 분양 물량이며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가깝다.

한라건설도 올해 하반기 내 서울 강남구 도곡동 893-2번지 일대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과 분양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이 가깝고 언주초, 은성중, 은광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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