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문화재청과 법정보호종 보전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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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문화재청과 법정보호종 보전 위해 ‘맞손’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11.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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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17일 조계종과 유휴공간 활용형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H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문화재청과 경기도 고양 서오릉에서 법정보호종 보전 및 다양성 증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를 조선 왕릉으로 옮기기 위해 문화재청에 상생·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LH와 문화재청은 맹꽁이 서식지로 적합한 왕릉을 찾기 위해 고양 서오릉, 구리 동구릉, 파주 삼릉 등 5개 왕릉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별개로 LH는 전날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분리보호 조치한 학대피해 아동에게 쉼터 운영기관이 보호, 치료, 양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동생활가정이다.

LH는 이번 협약으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시 LH매입임대주택 입주 쉼터인 ‘희망둥지’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앞으로 LH는 노후한 아동보호 쉼터의 시설 개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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