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수능 뒤풀이 ‘O. M. R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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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수능 뒤풀이 ‘O. M. R 음악회’ 개최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1.11.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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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 오목교 축제의 거리서 수험생과 가족들 위로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의 첫 인디뮤직 버스킹 기획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가 19일 저녁 오목교 축제의 거리에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위한 ‘O. M. R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의 첫 인디뮤직 버스킹 기획이다.

 구 관계자는 17일 “코로나19에 입시준비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 해를 보낸 수험생과 그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힐링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O-Mok Road music’의 줄임말인 ‘O. M. R 음악회’는 양천구 청년예술의 중심지인 오목교 축제의 거리에서 열린다. 열정 가득한 인디뮤지션이 자작곡과 대중가요 커버곡을 자유롭게 뽐내는 거리공연으로 수험생, 그 가족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모든 삶, 다 정답이야’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기나긴 입시생활을 잘 이겨낸 수험생과 그 가족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구민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경쾌하면서도 감동적인 곡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O. M. R 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의 관련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인 ‘찾아가는 작은 연주회’를 운영하고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매년 10회 이상의 맞춤형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에 수능준비까지 한 해 동안 여러모로 이벤트가 많았는데 묵묵히 잘 견뎌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수험생과 가족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문화도시 양천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음악회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음악으로 힐링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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