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1’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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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1’ 참가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1.1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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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반지형 심장 모니터링 ‘카트원’ 선봬
AI 플랫폼 활용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 발표
스카이랩스가 세계 3대 의료기기전시회인 ‘메디카 2021’에 참가한다. 사진=스카이랩스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스카이랩스는 세계 3대 의료기기전시회인 ‘메디카 2021’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현지 일자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메디카는 매년 11월 의료업계를 선도할 각종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며 관련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올해 5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71개국 38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스카이랩스는 글로벌 웨어러블 의료기기 업체들과 함께 웨어러블 테크놀로지관에서 자사가 개발한 ‘카트원’을 선보인다. 해당 관에서는 제품 전시 및 시연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에는 자사 이병환 대표가 ‘세계 최초 반지형 의료기기 및 AI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주제로 발표한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격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RPM(원격 환자 모니터링) 관련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흐름과 심장질환자의 일상 속 연속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심장 모니터링 플랫폼인 카트원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MDD를 획득함에 따라 심방세동 모니터링과 더불어 유럽 내에서 질환 진단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심전도(ECG)를 이용해 사용자가 필요시 마다 심방세동의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광학센서(PPG)를 이용해 사용자 조작없이 연속적인 심방세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카트원을 통해 연속 측정된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 되며,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는 스카이랩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의료적 판단이 가능한 유의미한 데이터로 가공돼 사용자 앱과 의사 전용 관리용 웹에 보내진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세계에서 비대면 진료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원격 모니터링이 올해 전시회의 주요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병원 밖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기존 병원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디바이스라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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