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 방송 참여 기회 줄 '시청자미디어센터' 포항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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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방송 참여 기회 줄 '시청자미디어센터' 포항에 들어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1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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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들어설 시청자미디어센터 조감도(잠정)
포항에 들어설 시청자미디어센터 조감도(잠정)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는 시청자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 등 소외계층의 미디어접근성 보장을 해결할 ‘경상북도 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를 포항에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에 들어설 시청자 미디어 센터는 맞춤형 미디어교육, 실생활 미디어참여 지원, 장애인 등 소외계층 미디어접근 보장, 시청자 권익보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2024년까지 총 160억원 사업비가 투입돼 포항 남구 오천읍 시 소유지(부지면적 4000㎡ 정도, 연면적 3000㎡)에 지상 4층 건물로 신축된다.

건물 신축비용 110억 원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부담하며, 방통위는 시설장비 구축비(50억)와 운영비 일부(연간 8억원 정도)를 부담한다.

센터에는 약 13명 정도가 상주하면서 맞춤형 미디어교육, 실생활 미디어참여 지원, 소외계층 미디어접근 보장, 방송제작 장비시설 이용 지원, 시청자 권익보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센터 유치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에 요구되는 도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와 콘텐츠개발 및 고부가 가치 산업 분야 창의인재 양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그간 경북도는 도민에게 미디어 참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센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라면서, “이번 센터 건립을 계기로 도민들의 미디어 향유, 미디어장비 활용격차 해소,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 관련 인재 양성과 산업육성 등 지역에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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