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남자 단체 금메달… 금2·은1·동1개 획득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볼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엑스포 특설 레인에서 열린 남자 단체(강희원, 가수형, 고재혁, 지근) 결승전에서 싱가포르를 2-0으로 꺾었다.
한국 볼링은 마지막 날 금메달 하나를 더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이번 대회에서 여자 3인조 금메달, 남자 3인조 은메달,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은 스웨덴(금2·은2)에 이어 미국(금2·은1·동1)과 함께 종합 2위에 올랐다.
특히 대표팀의 막내 지근은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고. 단체전과 3인조에선 각각 금메달,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