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김신욱, 싱가포르 라이언시티와 계약… 김도훈 감독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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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김신욱, 싱가포르 라이언시티와 계약… 김도훈 감독과 한솥밥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1.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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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과 계약을 알리는 라이언시티. 사진= 라이언시티 홈페이지
김신욱과 계약을 알리는 라이언시티. 사진= 라이언시티 홈페이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싱가포르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한다. 15일(한국시간) 라이언시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욱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신장 198㎝인 김신욱은 2009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3년에는 K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2016년 전북으로 이적해 그해 ACL, 2017·2018년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 여름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을 따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올해 8월부터 새 팀을 물색해왔다.

김신욱은 라이언시티와 계약하면서 김도훈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 감독은 부임 첫해인 올해 라이언시티를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다음 시즌 ACL에서 아시아 강호들과 경쟁하려면 김신욱 영입이 필수라고 구단에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을 통해 김신욱은 “라이언시티의 비전과 향후 장기 계획을 듣고 그 일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입단을 결심했다”면서 “앞으로의 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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