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침수예방사업 공모 국비 72억 원 확보
상태바
영덕군, 침수예방사업 공모 국비 72억 원 확보
  • 김기락 기자
  • 승인 2021.11.15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해지구 상습침수지역 국비 예산확보로 2023년 착공

[매일일보 김기락 기자] 침수 예방에 따른 수재민의 고통 해결 및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영덕군 물관리사업소(소장 박채락)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영덕군은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영해면 일원의 하수도정비 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72억 원 확보에 성공했다.

지난 9일 최종 결정된 이번 국비확보 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영해면 시가지 일대에 대한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영덕군은 해당 지역이 2018년 태풍 콩레이와 2019년 태풍 미탁에 의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직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하수도정비 필요성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해당 사업의 타당성을 개진하는 등의 노력 끝에 영해 배수분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비 사업에 선정된 영해 배수분구는 영해면 성내, 괴시, 벌영리 일대이며 국비 50억4천만 원, 군비 21억6천만 원, 총 72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에 의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 불 투수면적 증가에 따른 도시침수가 적지 않고, 침수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가적으로 심각한 손실 발생으로 주민들의 삶의 황폐화 방지를 위한 침수 예방사업으로 다른 사업에 우선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덕군은 2022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하고 2023년 사업비를 확보한 후 바로 공사에 착수해 3년 내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