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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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모집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1.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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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도와 지역균형 뉴딜 이행 주역 발굴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자료=중기부 제공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자료=중기부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개 시·도와 손잡고 지역의 주력산업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정부가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해 마련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로, 주력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지역 주도로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기부와 1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는 내년까지 100개사 발굴을 목표로 이번 공고를 통해 50개사를 우선 선정한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 50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내달 8일까지 희망기업의 접수를 받은 후 평가와 검증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각 지역 스타기업, 규제자유특구 소재 사업자 등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본 역량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다. 지역 중소기업(기관)간 협업체를 주도적으로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 20억원을 지원하며,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시·도는 내년 지역산업진흥계획에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지정해 지역경제의 주체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방균형 뉴딜 이행을 위해 14개 시·도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지역의 자립 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 테크노파크(TP) 누리집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14개 시·도 및 지역별 테크노파크로 문의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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