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동차 정비교실’ 2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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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자동차 정비교실’ 2년 만에 재개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1.11.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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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 문화회관 공영주자창서 진행
자동차 기본 지식부터 오일 · 부동액 체크방법, 배터리 점검방법 등
19일까지 주민 200명 선착순 모집
양천구가 이달 21일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열린 자동차 정비교육 실습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이달 21일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열린 자동차 정비교육 실습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가 이달 21일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과 문화회관 공영주차장에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자가운전자를 대상으로 정비지식과 이론교육을 통해 올바른 운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동차 정비교실은 지난 2017년 상반기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 이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교육대상자를 남성까지 확대해 운영해왔다. 그 결과 3년간 1,373명이 교육에 참여할 만큼 구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되지 않았지만 위드 코로나를 맞아 일상회복을 앞둔 구민들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해 2년 만에 구민들 곁으로 다시 찾아왔다.

 교육내용은 이론지식과 정비실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자동차 구조 및 차량 관리 △교통사고 및 차량 고장 시 대처요령 △올바른 운전방법 등을 다룬다. 실습교육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Car Pos) 회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생들은 이론 시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주요장치, 기능 등을 실제로 작동해 볼 예정이다.

세부 실습 코스로는 △부동액 체크방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방법 △공기주입 방법 등이 예정돼 있다.

 자동차 정비교실은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수강생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자여야 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19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자동차 정비교실의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교통행정과로 전화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자동차 정비교실이 2년 만에 다시 연다”며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운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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