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찾아가는 결산설명회 가져
상태바
정읍시, 찾아가는 결산설명회 가져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11.1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가 낸 세금 어떻게 쓰였을까?”
정읍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결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결산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신태인읍과 내장상동 이통장 회의 개최일에 맞춰 ‘찾아가는 결산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정읍시는 지난 회계연도의 결산 내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해 왔다. 그러나 2000여 쪽에 달하는 많은 양과 복잡한 구성, 어려운 전문 회계용어로 시민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존 결산서와는 별도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표현한 2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 ‘알기 쉬운 정읍시 살림 정보’를 지난 2019년부터 발간해왔다.

이를 토대로 정읍시 재정 운영에 대해 더욱 쉽게 접근하고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하기 위해 올해는 찾아가는 결산설명회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찾아가는 결산설명회 시범 대상 지역은 5대 권역(북부권, 동부권, 서부권, 동 지역 2)으로 신태인읍, 칠보면, 고부면, 내장상동, 수성동이다.

신태인읍과 내장상동은 지난 9일과 10일 각각 진행됐으며, 칠보면과 고부면, 수성동은 향후 이통장 회의 개최일에 맞춰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결산설명회에서는 총세입액 1조 2593억 원에 대한 결산 총괄 현황과 예산의 흐름, 세입·세출 현황, 알기 쉬운 재무제표, 인근 시군 간 살림살이 비교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2020년은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탄탄한 재정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며 “앞으로도 예산회계제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복지와 농업, 산업 등 중요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