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키운 AI 뷰티 스타트업 룰루랩,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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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키운 AI 뷰티 스타트업 룰루랩,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 여이레 기자
  • 승인 2021.11.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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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Lab 스핀오프 기업 룰루랩 'CES 2022' 2개 부문 혁신상 수상…이번이 4번째
룰루랩 'CES 2022' 수상 제품 사진. 사진=룰루랩 제공
룰루랩 'CES 2022' 수상 제품 사진. 사진=룰루랩 제공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AI 뷰티 스타트업 룰루랩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룰루랩은 CES 2019년 첫 수상이래 2022년까지 4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을 통해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다국적, 다인종 피부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뷰티 업계 최초 비접촉 방식으로 피부를 분석하고 적합한 제품을 찾아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0일(현지시간) 27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디자인, 기술력, 사용자 가치 등의 혁신성을 종합해 수상 제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룰루랩의 ‘루미니앱’은 스마트폰과 AI 및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독립형 카메라 장치를 활용, 피부 타입을 분석하고 항목별 상세 분석을 통해 최적의 화장품과 피부 관리법 등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케어 서비스이다.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루미니 스칼프’는 AI 및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탈모 유형을 포함한 5가지 핵심 항목 두피상태를 분석한다. 탈모를 예측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형 두피 케어, 히스토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탈모 예방 및 지속적인 모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두피 건강 관리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CES 혁신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룰루랩의 피부 분석 및 뷰티AI 기술을 인정받게돼 정말 뜻깊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피부에서 다른 신체 부위로 확장하는 융합을 인정받았는데, 소비자들의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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