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예산 최초 11조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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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예산 최초 11조대 편성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1.11.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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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일상회복 위한 경제활성화 투자 중점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이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예산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장호 기획조정실장이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예산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는 국가재정여건 호조에 힘입어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11조2527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초 11조원대 편성으로 금년 10조6548억 원보다 5979억 원(5.6%) 증가한 규모로 빠른 경기 회복에 힘입어 세수 개선 흐름이 좋아 확장적 재정을 유지했다.

또한 2단계 재정분권으로 취득세, 지방소비세 등 지방세 2770억 원이 증가와 내국세 증가에 따른 지방교부세 3894억 원 등이 대폭 증가, 신규 세출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요인으로 반영됐다.

도의 기능별 재원배분에는 농림해양수산에 3조7230억 원으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농림해양수산에 1조3003억 원, 일반공공행정·보건에 1조2091억 원, 교통 및 물류·국토 및 지역개발에 1조345억 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위드코로나에 맞춰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4개분야 10대과제에 투자를 집중했다.

이번 경북도의 예산에서 눈에 띄는 항목에는 도내 중위소득 100% 이하 35세 이하 청년에게 1년간 20만 원을 월세지원하며, 전도민에게 안전보험가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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