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휴먼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를 위한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주자 사전점검 절차를 주택법령에 따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상단지의 입주예정일 기준 3개월 이전 협회 또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입주예정자가 사전점검 시 불편사항을 직접 필기구로 작성했는데,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애고 계약자 정보와 동호수 입력 후 하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서 하자 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자가 요청한 불편사항의 조치 진행 과정과 결과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주체도 전용 관리자 웹 계정에서 조치계획과 결과작성 등이 공종별로 자동정리돼 간편하게 사전점검 의무이행이 가능해진다.
협회는 모바일 입주자 사전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한편 입주 후 하자 AS(사후서비스) 플랫폼도 기존 사용료 대비 50% 할인된 회원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회원사 자체 모바일 플랫폼 구축·관리비용 절감 △입주자 사전점검·하자AS 관련 인력 절감과 업무프로세스 간소화 △회원사와 입주자 간 하자 분쟁 최소화 등 공동주택 품질개선과 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