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ICT 수출 199.2억불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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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ICT 수출 199.2억불 ‘역대 2위’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1.11.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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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연속 두 자릿 수 증가세, 78.1억불 무역흑자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2021년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역대 10월 2위 실적으로, 주력 시장과 주력 품목 모두 수출 호조세를 지속하며 7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ICT 수출은 199억2000만달러다. 수입은 121억1000만달러로무역수지는 78억1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 7개월 연속 두자리 증가한 수치다. 역대 10월 수출액 중 2위이며, 2020년6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9억5000만달러로전년 동월 7억8000만달러 대비 21.5% 증가, 역대 10월 일평균 수출액 중 2위를 차지했다.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28.4% 증가한 112억3000만달러로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16개월 연속 증가), 10월 누계 연간 실적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 및 서버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2020년 9월 이후 14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 수요 확대로 6개월 연속 30억달러대를 기록(37억3000만달러, 32.3%↑),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300억달러(10월 누적)를 돌파했다.

휴대폰은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한 13억8000만달러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가 지속되며 완제품(4억달러, 9.0%↑)과 부분품(9억7000만달러, 21.2%↑)이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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