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우승팀, 5년 만에 백악관 방문
상태바
NBA 우승팀, 5년 만에 백악관 방문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1.09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든 美 대통령 밀워키 벅스 초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NBA 우승팀 밀워키 벅스로부터 선물 받은 유니폼을 들어 올리며 웃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NBA 우승팀 밀워키 벅스로부터 선물 받은 유니폼을 들어 올리며 웃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이 5년 만에 백악관을 방문했다.

9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NBA 우승팀인 밀워키 벅스는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NBA 우승팀이 백악관을 찾은 건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엔 일부 선수들이 원치 않아 백악관 방문이 이뤄지지 않았다. NBA 우승팀이 백악관을 찾은 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인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나도 경기를 봤다. 여러분의 귀환은 대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 제이컵 블레이크가 어린 세 아들 앞에서 백인 경관의 총에 맞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밀워키 벅스가 출전 거부로 인종차별에 항의한 일을 거론하면서 “정의와 평화를 위한 행동이었다”고 칭찬했다.

밀워키 벅스는 등에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과 등번호 46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46대 대통령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