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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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탈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1.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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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점 차이로 고진영 제쳐… 김효주 9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 사진= 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넬리 코다가 2주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코다는 9일(한국시간) 자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고진영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코다는 지난달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고진영에게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2주 만에 다시 1위가 됐다.

다만, 고진영과 랭킹 포인트 차이가 적어 시즌 끝까지 세계 랭킹 1위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랭킹 포인트는 코다가 9.032점, 고진영은 9.0278점으로 불과 0.004점 차이다. 지난주 랭킹에서는 고진영이 9.1952점, 코다는 9.1887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2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인비와 김세영이 3, 4위를 유지했고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가 5위로 올라섰다. 9위에 김효주가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선수들은 10위 내에 4명이 포진했다. KLPGA 투어 S-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168위에서 46계단이 오른 1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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