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고 졸업 후 내년 강원도청 입단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수영 ‘기대주’ 황선우가 대학 진학 대신 실업팀 입단으로 진로를 정했다.
8일 황선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황선우가 강원도청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선우는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실업팀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47초56), 자유형 200m 한국 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새로 썼다. 지난달 쇼트코스(25m)에서 치러진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에서는 자유형 200m 금메달, 자유형 100m 및 개인혼영 1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내년부터 강원도청에 합류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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