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7만9000달러 획득… 스티븐 알커 우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탱크’ 최경주가 PGA 챔피언스투어 팀버테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챔피언스투어는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최경주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디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6위 상금은 7만9000달러(약 9300만원)다.
최경주는 지난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 PGA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10월에 출전한 2개 대회에서는 10위 내에 들지 못했으나 이번에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17언더파 199타의 기록으로 대회 정상에 오른 스티븐 알커는 상금 30만5000달러(약 3억600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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