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 타이틀 방어 성공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빅토르 호블란이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호블란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호블란은 카를로스 오르티스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호블란은 지난해 2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을 한 데 이어 12월 마야코바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마야코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기에 호블란은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다.
이날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호블란은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호블란은 이 대회 우승으로 현재 17위인 세계 랭킹이 이번 주 10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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