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조우영, 아시아퍼시픽 골프 대회 3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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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조우영, 아시아퍼시픽 골프 대회 3위 올라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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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 日 나카지마 게이타 우승
조우영. 사진=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조우영. 사진=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남자 골프 국가대표 조우영이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챔피언십 3위에 올랐다.

7일(한국시간) 조우영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크릭골프 앤드 요트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조우영은 최종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순위를 올렸다. 경기 후 조우영은 “3라운드에 긴장해 1타를 잃어 후회가 많이 됐는데 오늘은 잘 쳤다”면서 “3라운드까지 버디를 잡지 못한 18번 홀 내리막에서 버디를 기록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백준은 11언더파 273타로 사카네 류노스케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나카지마 게이타는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나카지마는 다이치 코와 14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디오픈, 2위 선수에게는 디오픈 최종예선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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