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시즌 첫 패배로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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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시즌 첫 패배로 공동 2위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1.11.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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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김정은,김소니아 VS 박지수, 강이슬, 최희진
박지현 부상 결장
사진제공=WKBL
사진제공=WKBL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아산 우리은행(감독 위성우)이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2021-2022 1라운드 청주 KB와의 경기에서 70-71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며 2승1패 공동 2위가 됐다.

우리은행은 김진희, 최이샘, 홍보람, 박혜진, 김소니아를 KB는 심성영, 최희진, 김민정, 박지수, 강이슬 출전을 시작. 1쿼터는 박지수 골밑 득점, 강이슬·최희진의 3점슛 등 청주KB 공격력이 빛이 났다. 1쿼터를 15-25 10점차 뒤진 우리은행은 31-40 9점차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우리은행은 김소니아, 김정은을 주축으로 모든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혔고 마침내 전반 무득점이던 에이스 박혜진의 3점슛이 3쿼터 2분40초를 남기도 들어갔다. 박혜진의 슛 성공으로 2점차까지 따라붙은 우리은행이지만 KB의 공격력도 대단해 49-56 7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청주KB 박지수가 쉬고 있는 4쿼터 시작부터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슛 득점, 김정은 2점슛 득점, 김소니아 3점슛 득점, 다시 한번 박혜진의 3점슛 득점으로 종료 5분24초를 남기고 60-60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곧바로 나윤정의 3점슛 득점과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69-63으로 우리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

KB는 박지수와 강이슬의 득점으로 70-69로 1점차까지 따라붙은 상황에서 우측 베이스라인을 타고 가던 김민정이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종료 4.1초를 남기고 70-7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경기결과는 70-71 KB의 4연승 단독선두로 끝이 났다.

우리은행은 뼈아픈 시즌 첫 패배를 당했지만, 박지현의 부상과 에이스 박혜진의 컨디션 난조에도 근소한 결과를 만드는 뒷심은 다음 맞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우리은행 김소니아 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정은 15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혜진 1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이샘 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홍보람 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나윤정 3득점, 김진희 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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