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우리밀·콩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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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우리밀·콩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11.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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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로 만든 달달하고 구수한 빵·과자 한자리에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강두선 기능장의 제품. (왼쪽부터) 우리밀보리식빵, 만가닥버섯야채빵, 단호박페스츄리, 고구마호박빵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강두선 기능장의 제품. (왼쪽부터) 우리밀보리식빵, 만가닥버섯야채빵, 단호박페스츄리, 고구마호박빵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 청주S컨벤션에서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공동으로 ‘제5회 우리밀·콩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은 밀, 콩, 보리, 고구마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빵·과자제품을 발굴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참가대상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제과인으로, 각 지회를 통해 신청·접수가 이뤄졌다. 올해는 제빵·제과 부문에 총 36점이(제빵 20점, 제과 16) 접수돼 경쟁하게 됐다.

심사는 △우리농산물 활용의 우수성(30점) △맛(20점) △시장성 및 대중성(20점) △독창성 및 완성도(15점) △예술성 및 창의성(15점)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부산지회 강두선 기능장이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해, 메달과 상금을 받았다.

강두선 기능장은 우리밀보리식빵, 만가닥버섯야채빵, 단호박페스츄리, 고구마 호박빵 등 우리농산물을 적절히 활용한 제빵 제품을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금상(농촌진흥청장상)은 울산지회 김종훈 기능장, 경인지회 양지훈 기능장, 강남지회 이은진 기능장, 경남지회 이진국 기능장 등 4명이 수상해 메달과 상금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앞으로도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가공제품들을 발굴해, 농산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부산지회 강두선 기능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맛 좋고 건강한 한국식 빵·과자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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