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검거 및 구속
상태바
군산경찰서,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검거 및 구속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1.11.04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군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달 29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낸 보험사기 일당 18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군산지역의 20대 선·후배들 사이로, 지난 2017년부터 4년여 동안 10건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총 1억 2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 수법은 사전에 서로 모의하고 렌트카를 이용해 시내 일원을 배회하면서 중앙선을 넘어 진행하는 차량이나 진로변경을 하는 차량 등을 상대로 고의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은 죄질이 좋지 않은 A와 B씨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한 후, 이들의 추가 범행가담 여부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사기에 대비해 첩보 수집을 강화하면서 국민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보험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의심스러운 사고에 대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