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 금속제품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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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래동 금속제품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선보인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11.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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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영등포구 공동관 오픈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체 단체 10곳 참가…제품 전시, 구매상담도
구, 참가비 전액 지원, 홍보물 제작 등 제품 홍보・판로확보 전폭 지원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마련된 ‘영등포구 공동관’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마련된 ‘영등포구 공동관’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가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에 영등포 공동관을 마련, 문래동 금속제품의 전시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은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스마트제조, 스마트팩토리 및 기계산업 관련 전문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고,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B2B 플랫폼 ‘링크온’에 접속하면 온라인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관람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5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는 12월 31일까지 열리며, 온‧오프라인 전시회 내 마련된 ‘영등포구청 공동관’에서는 문래 소공인 업체들의 다양한 금속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전시회에 참가할 문래동 소재의 시제품, 완제품, 부품 제작이 가능한 금속제조업체를 모집했다. 영등포 및 문래동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신제품 개발 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업체 및 단체 10곳을 선정했다.

 참가 업체는 △’동호기계’는 구리스펌프, 도유기, 공업용 바이브레이터 △’삼일정공’은 압축기실린더 및 공업용 실린더 히터 △’지앤지테크’는 알곤자동용접기 △’한빛테크랩’은 전동잡초제거기 △’부영메탈’은 동합금 △ AL합금 등 종합비철 가공품 △’봉화산업’은 테이플 칸막이, 마스크 안경걸이, 의료기 등 다양한 방역 관련 금형 제품 △’에스에스스포츠’는 3단 등산스틱, 3단 어르신용 지팡이 △’명신기어기공’은 웜기어, 기어박스를 출품한다.

 또한 8개 기업과 함께 서울소공인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출품해 문래동 중심의 소규모 금속제조업체 기술력을 홍보하고,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도 참여해 제조기반 산업 생태계 속 금속 가공 소공인의 지위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문래동 금속제품타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는 참가 업체들에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고 통합브로슈어 및 홍보 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페이지 구축 등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 판로 확대를 도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전시회 부스 운영을 통해 문래동 일대 금속제조업계의 마케팅 활동과 새로운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래동 소공인들이 미래 금속제조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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