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필승조’였던 김진성·임창민도 전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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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필승조’였던 김진성·임창민도 전격 방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1.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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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의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김진성의 투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로야구 NC발 방출 ‘칼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2일 NC 구단은 “김진성, 임창민, 박진우와 면담을 해 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진성은 NC 트라이아웃을 통해 입단한 뒤 리그 최고의 불펜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48경기에 출전해 3승 6홀드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42경기에서 2승 4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7.17의 부진했으나, 예상밖의 방출 통보를 받았다.

NC의 트레이드 1호 선수로 팀에 합류한 임창민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다. 임창민은 이번 시즌에도 3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79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방출을 피하진 못했다.

박진우는 육성 선수로 NC에 입단한 뒤 2016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가 2018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다시 돌아왔다. 2019년 9승 7패 5홀드 평균자책점 3.14을 기록한 바 있다.

NC는 지난달부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중이다. 이미 최금강, 김준완, 이원재 등 선수 8명을 방출한 데 이어 최근엔 유영준 2군 감독을 비롯해 김민호 타격코치, 한문연 배터리 코치, 지연규 투수 코치, 전준호 작전 코치, 이대환 불펜 코치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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