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권순우, 세계 랭킹 52위… 역대 개인 최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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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권순우, 세계 랭킹 52위… 역대 개인 최고 순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1.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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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5위서 3계단 상승… 노바크 조코비치 1위 유지
권순우가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권순우가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권순우가 개인 최고 새계 랭킹을 기록했다.

권순우는 1일 발표된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5위보다 3계단이 오른 52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55위에서 3계단 순위가 오르며 개인 역대 최고 순위를 찍었다.

권순우는 9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 2003년 이형택 이후 18년 만에 ATP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다. 또, 프랑스오픈 3회전에 올라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7월에는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하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형택 이후 한국 선수로는 13년 만에 올림픽 테니스 경기에 나섰다. 역대 한국 선수의 세계 최고 순위는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의 19위다.

한편 노바크 조코비치가 여전히 세계 랭킹 1위를 지켰고, 다닐 메드베데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2, 3위다.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4위, 라파엘 나달이 5위다.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49위로 아시아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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