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다빈,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1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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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빈,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1R 단독 선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0.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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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 66타… 임희정·김효주·최혜진 공동 18위
허다빈이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1R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 KLPGA
허다빈이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1R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 K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투어 5년 차 허다빈이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허다빈은 28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허다빈은 2위 나희원에 1타 차 단독 선두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2017년부터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허다빈은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허다빈은 그동안 3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8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했다.

이날 허다빈은 3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이후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으로 상승세를 탔다. 7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바로 다음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7m가량에 붙여 만회했다. 허다빈은 후반 홀 들어서도 12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6언더파 퍼즐을 완성했다.

경기 후 허다빈은 “개인적으로 제주도와 양잔디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핀크스 골프클럽을 가장 좋아하는데, 코스 세팅과 컨디션이 좋아 훌륭한 결과가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다빈은 “우승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아쉬움이 남곤 했다”면서 “기회가 오면 부담감과 욕심을 버리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남은 라운드 각오를 밝혔다.

유해란과 이소미는 허다빈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한 임희정은 1언더파 71타,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혜진, 김효주, 박현경 등도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상금과 다승 1위를 확정 지은 박민지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6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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