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6주째 완만하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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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6주째 완만하게 둔화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1.10.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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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0.24%↑… 전주보다 상승폭 0.01%포인트 줄어
자료=한국부동산원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6주 연속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등으로 매매거래가 급감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은 10월 4주(25일 기준)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전세가격은 0.18% 각각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매가 상승폭은 지난주(0.25%)보다 0.01%포인트 하락했고 전세가는 전주와 동일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28% 상승해 전주 상승률(0.30%)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최근 6주째 둔화내지는 하락(0.36%→0.34%→0.34%→0.32%→0.30%→0.28%) 중이다.

서울은 상승률이 지난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0.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발표를 앞두고 거래활동과 매수세가 위축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인천은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0.4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 역시 지난주 0.35%에서 이번 주 0.33%로 0.02%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은 5대 광역시의 상승률이 0.18%로 지난주와 같았다. 

다만 세종은 마이너스0.06%로 가격이 하락하며 전주(마이너스0.02%)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1%→0.21%) 및 서울(0.13%→0.13%), 지방(0.15%→0.15%)은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5대광역시(0.14%→0.12%), 세종(0.10%→0.03%)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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