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농 어린이 농촌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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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도·농 어린이 농촌체험 진행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8.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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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구로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들과 손잡고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구는 “어린이 도시·농촌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괴산군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도시·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구로구와 자매결연 자치단체가 각각 상대방 어린이들을 초대해 1박2일 동안 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행사다.

구는 서울과 시골 어린이들이 서로 간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괴산군과 도시·농촌 교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예천군과도 교류를 시작한다.

먼저 12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개봉동 그루터기배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7명이 괴산군을 방문한다.

어린이들은 괴산군의 칠성꿈쟁이·사리·세평희망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명과 함께 올갱이 잡기, 옥수수 따기,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한 시골체험을 하게 된다.

지난 2월에는 괴산군 어린이 30명이 구로구를 방문해 구로구 어린이들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광화문 광장, 국회의사당 등을 둘러보는 도시체험을 한 바 있다.

13일부터는 개봉동 꿈의 학교 어린이 32명이 1박2일간 예천군을 방문한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에는 예천군 참길아동센터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자연물공예체험, 농산물 수확, 곤충생태체험관 견학 등 농촌 문화를 체험한다.

구는 관계자는 “내년에는 예천군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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