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본격적인 영농철·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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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본격적인 영농철·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10.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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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지난 15일 보령시 웅천읍 소재에 거주하는 A(78) 씨가 경운기 앞쪽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유압식 스프레더를 이용한 구조활동을 펼친 끝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보령소방서 조사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가인구 고령화 현상과 사용상 부주의 등으로 인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으며,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 농기계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사망률도 일반 교통사고보다 4배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소방서는 이처럼 가을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전예방 등 농기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철저, 경사진 길 주행 시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 지시 등 활용, 농작물 등 과다 적재 금지” 등이다.

이주원 119 구조구급센터장은“농기계 사고는 고령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사고 발생 시 부상이 크기 때문에 사용 전 반드시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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