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청년자생학교, with 코로나 시대 우리의 목소리를 덧입히는 더빙 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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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청년자생학교, with 코로나 시대 우리의 목소리를 덧입히는 더빙 축제 기획
  • 김정길 기자
  • 승인 2021.10.14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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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에서는 ‘청년자생학교’ 문화기획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하여 청년층 21명을 선발하였고,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재 13명, 4개 팀으로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청년자생학교는 청년 스스로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기획으로 세상에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빙프로젝트팀은 ‘광더빙’(광란의 더빙 놀이터)이라는 팀명으로, 코로나19로 변화된 ‘마스크, 거리 두기, 백신, 비대면’ 등으로 당연해지고 있는 위드 코로나(with코로나19) 일상 속 장면에 한 마디를 더하는 더빙 축제를 기획했다.

‘코로나 일상에 네 목소리를 더해줘’라고 외치는 이 기획의 의도는, 코로나19가 당연해지고 대면과 비대면 사이 혼란스러워진 일상에 대해 마음껏 코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감하는 것이다.

더빙할 영상에 제한은 없다. 직접 촬영해서 내레이터처럼 말해도 되고, 재밌는 영상을 가져와 새로운 대사를 입혀도 된다. 일견 우울해 보이는 장면에 긍정적인 대사를 입혀서 완전히 다른 의미를 창출할 수도 있다.

언제든 우리의 일상을 달리 바라볼 수 있다.

더빙축제 참여에 필요한 것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공개 SNS 계정과 코로나 이전에도 이후에도 살아있고, 살아갈 우리의 목소리뿐이다.

우리는 우리 삶의 배우이자, 작가이자, 감독이며 코로나블루는 언제든 맑고 희망찬 파란색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더빙 페스티벌은 지난2021년 10월 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된다.

더빙 페스티벌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1)영상을 준비한다. (녹화하거나, 재밌는 영상을 찾아오거나!)

2)목소리를 입힌다. (실시간으로 말하거나, 녹음한 목소리를 입히거나!)

3)더빙페스티벌이 진행 중인 광더빙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나의코로나일상 #더빙축제 또는 #더빙페스티벌 해시태그를 입력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우수 참여 선정을 통해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 가능한 소정의 상품권과 쿠폰이 주어진다.

청년자생학교 멘토 류재현 감독은 ‘기획은 가볍게, 뻔뻔하게, 나아가 Fun Fun하게 즐겨야 한다. 그러면 주변 사람들도 세상도 즐거워진다.’ 라며 청년자생학교 프로젝트 팀들을 격려한다.

한편 청년자생학교는 전시 프로젝트 2팀, 더빙 프로젝트 1팀, MBTI 1팀의 총 4팀으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실행을 구상하고 있으며, 10월 20일 광명극장에서 청년자생학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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