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84명 확정… 고진영·박민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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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84명 확정… 고진영·박민지 포함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10.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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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50명·KLPGA 투어 30명·초청 선수 4명
2019년 대회 우승자 장하나. 사진= 연합뉴스
2019년 대회 우승자 장하나.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달 21일부터 나흘간 부산 LPGA 인터내셔널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을 펼칠 84명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이 대회는 LPGA 투어 선수 50명, KLPGA 투어 선수 30명, 초청 선수 4명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나서는 84명 중 한국 선수가 49명이다. 2019년에는 46명의 한국 선수와 교포 선수 5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을 비롯해 박인비, 김효주, 김세영 등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정은, 전인지, 양희영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이민지, 리디아 고, 대니엘 강 등 교포 선수들과 에리야 쭈타누깐, 해나 그린, 셀린 부티에, 카를로타 시간다 등 외국 정상급 선수들도 부산을 찾는다.

이들은 KLPGA 투어 올해 대세가 된 박민지와 장하나, 박현경, 최혜진 등과 샷 대결을 펼친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장하나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전 우려로 열리지 못했다. 이밖에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손예빈, 이지현, 강예린 등과 함께 초청 선수로 나온다.

한편 ANA 인스피레이션 패티 타와타나낏, US오픈 유카 사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세계 1위 넬리 코다, AIG 여자오픈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등 다수의 올해 메이저 대회 챔피언들이 출전하지 않는다. LPGA투어 상금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6명이 불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불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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